김경수 지사 "특검의 정치적 무리수에 유감"

김경수 지사 "특검의 정치적 무리수에 유감"

2018.08.18. 오전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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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구속영장 기각으로 구치소에서 나오면서 법원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을 향해선 정치적 무리수를 뒀다며 유감을 표시했는데요.

김 지사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수 / 경남도지사]
저는 이번 사건이 불거진 처음부터 특검을 먼저 주장했었고, 특검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특검의 요구에 어떠한 요구에도 성실히 협조하고 조사에 임했습니다.

그래서 특검이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진실의 특검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렇지만 특검은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저는 특검이 정치적 무리수를 둔 데 대해서 다시 한번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특검의 어떤 선택에도 당당하게,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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