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이 폭행"...유서 남기고 경찰관 자살

"상관이 폭행"...유서 남기고 경찰관 자살

2018.08.17. 오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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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상관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지구대에 근무하는 55살 A 경위가 오늘(17일) 오전 출근을 하지 않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A 경위가 6개월가량 함께 근무했던 전임 근무지 팀장과 다퉜고, 폭행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겼다는 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같은 내용으로 전임 근무지 팀장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고, 경찰청에도 진정서를 낸 점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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