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결함은폐 의혹' 본사 회장 등 추가 고소

BMW '결함은폐 의혹' 본사 회장 등 추가 고소

2018.08.17. 오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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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량 화재 사건과 관련해 제조사의 결함 은폐 의혹을 주장하는 피해자 모임 측이 BMW 임원진을 추가로 고소했습니다.

피해자 모임 측 변호인 하종선 변호사는 오늘 오후 피해 차주 등 20명을 대리해 BMW 본사 하랄트 크뤼거 회장 등 임원 2명과 BMW 코리아 홍보담당 박 모 상무를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해당 임원진이 BMW 일부 차종의 배출가스 재순환장치 결함을 미리 알고도 조치하지 않아 자동차 관리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추가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BMW 결함은폐 의혹 사건의 고소인은 모두 41명으로 늘었고 피고소인 또한 법인을 포함해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김태민[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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