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사내 성폭행' 피의자 기소의견 송치

'한샘 사내 성폭행' 피의자 기소의견 송치

2018.08.16.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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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구업체 한샘에서 벌어진 사내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신입 여직원을 성폭행한 남성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성폭행 등의 혐의로 전직 한샘 직원 A 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달라는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월 한샘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담당하며 신입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동료와 회사 관계자들의 진술 등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성관계 당시 강제성이 있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샘 성범죄 사건'은 지난해 10월 피해 여성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교육 담당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고, 회사 측에서 덮으려 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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