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국민연금 제도 개선 방안 공청회 개최

내일 국민연금 제도 개선 방안 공청회 개최

2018.08.16. 오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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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확산하는 국민연금 제도 개선 방안에 관한 공청회가 내일 열립니다.

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회 등은 내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청회를 열어 국민연금 재정계산 추계 결과와 개선방안을 발표합니다.

이번 4차 재정계산에서는 출산율 저하와 경제성장률 정체 등 영향으로 적립기금 소진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정부는 이들 위원회가 제시한 자문안을 바탕으로 각계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말까지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마련하고, 10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 재정 안정을 위해 지급 개시 연령 연장이 추진된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민연금 지급 연령을 68세로 늦추는 방안을 고려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 지급 시작 연령은 원래 60세였지만 1998년 재정안정 차원에서 2013년부터 2033년까지 5년마다 1세씩 늦춰져 65세로 점차 상향되도록 바뀌었으며 현재 연금수령 개시 나이는 62세입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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