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발 제주행 회항으로 아시아나 여객기 연쇄 지연

김포발 제주행 회항으로 아시아나 여객기 연쇄 지연

2018.08.11. 오전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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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오후 4시 10분쯤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 여객기 OZ8971편이 전기계통 결함으로 출발한 지 한 시간 만에 되돌아왔습니다.

승객 190명 가운데 140명은 비슷한 시간대의 아시아나 또는 다른 항공사 여객기로 옮겨 탔고, 50명은 밤 9시 반쯤 대체 항공편을 타고 5시간여 만에 출발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여객기의 회항으로 제주로 향하거나 제주에서 출발하려던 아시아나 소속 다른 여객기 두 편도 연쇄적으로 지연됐습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 광주에서 제주로 향할 예정이던 아시아나 소속 OZ8149편이 출발지를 전남 무안으로 바꿔 3시간 정도 늦게 출발했습니다.

또,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제주에서 광주로 향할 예정이던 OZ8140편은 도착지를 전남 무안으로 바꿔 5시간 정도 늦게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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