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영상] '국토부 위 건물주'..."BMW 사태 대처 더 잘한다!"

[팔팔영상] '국토부 위 건물주'..."BMW 사태 대처 더 잘한다!"

2018.08.06. 오후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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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
정부와 건물주, 과연 어느 쪽이 훨씬 더 한 수 위의 권위와 책임의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적어도 이번 BMW 차량 문제와 관련해서는… "BMW 차주분께서는 차량 운행을 자제해달라"는 국토부 장관도 아닌 차관의 안일한 발표.

[손병석 / 국토부 제1차관]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최대한 운행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올해 BMW 화재 건수가 총 28건이라고 했다가 부랴부랴 31건으로 수정해야 했던 그, 전체 통계가 좀 이제, 어제까지는 28건 뭐 이렇게 얘기가 됐었는데, 이, 그, …. 31건입니다.

국토부가 BMW만큼 불안해 보입니다.

국민은 누구를 믿어야할까.

‘BMW 차량 주차금지'라는 건물주의 경고문.

남의 차의 피해를 생각하고, 건물의 피해를 생각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생각한 건물주는 정부보다 한 수 위의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토부에게 차라리 건물주에게 한 수 배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적어도 이번 BMW 차량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부는 스스로의 권위와 책임을 낮춤으로써 건물주의 권위를 격상시킨 것입니다.

[박순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자유한국당)]
(중략) 국토교통부의 대처는 매우 늦었습니다. 지난 4년간 98건의 BMW 차량 화재가 발생하는 동안…. 몇 명의 인사 사고가 났는지에 대한 통계조차…. 보상도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국토부 위 건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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