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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N팩트] 영상도 도용?...보물선 사기 의혹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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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8-03 13:20
앵커

150조 금괴가 들었다는 러시아 전함 돈스코이호를 두고 사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를 모으기 위해 홍보했던 영상도 15년 전 것을 도용한 것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경찰 수사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취재하고 있는 최기성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기성 기자!

YTN 취재 결과 사기 정황들이 많이 드러났다는데 바닷속 탐사 영상이 상당히 핵심적인 증거였는데 이게 도용된 것이라는 의혹도 있다고요?

기자

곳곳에 사기 조항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설명드려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일단 저희가 단독보도한 내용을 보면 지난 2월에 신일그룹 측은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울릉군청은 다섯 달 동안만 허가를 냈다고 합니다.

2월에는 허가받거나 들어간 게 없다고 신고한 게 없다는 건데 아니면 아예 들어가지 않은 것입니다.

게다가 해양과기원 영상과 흡사한 부분이 많아서 과기원 영상을 가져다가 투자유치한 부분이 있습니다.

한국에 설립한 싱가포르 신일그룹의 경우 자본금 800원짜리 회사임이 들통났습니다.

법인등기를 보면 납입자본금 800원짜리 유령회사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인터넷 곳곳에서는 그동안 올렸던 보물선 관련 자료들이 삭제되고 있고 신일그룹은 앞서 보도했던 것처럼 법인등기 사업 목적에서 보물선을 침몰선으로 바꾸었습니다.

여기에 돈스코이호 인양 담당했던 신일그룹 최용석 회장의 사퇴설까지 불거지면서 인용 시도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최초 올린 영상도 문제가 있고 그다음에 설립한 회사도 문제가 있고.

그리고 이 설립한 회사의 대표라는 사람들도 정말 복잡합니다.

이게 사실 기업이라면 투명성이 중요한데요.

등장 인물도 많고요.

인물관계도 참 복잡한데요.

설명이 가능할까요?

기자

크게 지금은 이름이 바뀐 한국에 있는 신일그룹, 그리고 싱가포르 신일그룹 이렇게 두 군데로 나누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신일그룹에서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를 설립한 겁니다.

한국 신일그룹 측은 지금 싱가포르 신일그룹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긋기에 나선 상태인데요.

한국신일그룹은현재는 신일해양기술으로 이름을 바꾸고 대표도 류상미에서 최용석 씨로 바뀌었습니다.

기존 회장이었던 류상미 씨는 싱가포르 신일그룹 회장이었던 유지범 전 회장과 친인척 관계로 알려졌습니다.

류상미 씨 전에 회장을 했던 사람이 유병기씨인데요.

이 사람은 사기 혐의로 법정구속된 상태입니다.

한때 유지범 회장과 일했던 사이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싱가포르와 한국 신일그룹을 모두 움직이는 사람이 유지범 전 회장이고 한국 신일그룹 내부자가 유지범 회장의 말에 따라 국내 경영을 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유지범 전 회장이 핵심 인물로 꼽히는데 현재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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