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여름철 폭염으로 쇠한 기력, 제철 음식으로 되찾는다

[수도권] 여름철 폭염으로 쇠한 기력, 제철 음식으로 되찾는다

2018.08.03.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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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여름철 폭염으로 쇠한 기력, 제철 음식으로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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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수도권 투데이]

□ 방송일시 : 2018년 8월 3일 금요일
□ 출연자 : 송태희 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장원석 아나운서(이하 장원석): 더위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이 있죠. 계속되는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고 뚝 떨어진 입맛을 돋우는 데는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만큼 좋은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잠시나마 더위를 달래줄 여름 음식을 찾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고요. 무더운 여름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오늘 송태희 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송 교수님, 안녕하세요.

◆ 송태희 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이하 송태희): 안녕하세요.

◇ 장원석: 제 선입견일 수도 있는데요. 왠지 교수님은 여름에 뭔가 보통 사람들이 잘 모르는 영양식을 챙겨 드실 것 같기도 한데, 올 여름은 어떻게 나고 계십니까?

◆ 송태희: 올 여름 정말 너무 덥죠. 중간중간 원래 저도 고기를 좋아해서 이런 보양식을 잘 챙겨먹고 있고요. 과일을 좋아해서 과일을 달고 있습니다.

◇ 장원석: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골라 드시고 수분 있는 과일도 잘 드신다. 음식 조리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날 음식도 있고 찐 음식, 튀긴 음식,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여름철에는 맛있게 먹으면 좋겠지만, 그리고 이왕이면 영양가 있고 건강에 좋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이런 조리방식에 따라서도 몸에서 받아들이는 차이가 있을까요?

◆ 송태희: 조리방식에 따라서도 좀 차이가 있기는 하죠. 일단 생으로 드시는 것도 좋긴 하지만 여름철에는 위생이 중요하니까 가능하면 익혀 드시는 것이 더 좋고요. 식중독 같은 걸 예방하는 데에 더 좋고. 그리고 또 우리가 뜨겁다는 건 너무 더워서 안 먹겠다고 생각이 들지만, 사실 이열치열도 좋은 방법이거든요. 그래서 여름철에는 일단 먼저 더위에 지쳤으니까 체력을 보충해야 하잖아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 좋죠. 그래서 우리 예로부터 먹었던 삼계탕이나 육개장, 아니면 시원한 콩국수를 드셔도 좋고요. 그리고 땀이 많이 나니까 수분과 무기질, 비타민을 보충해야 하니까 수박 참외 포도 같은 제철과일. 그리고 양배추 오이 토마토 같은 채소를 드심으로써 땀으로 손실된 체액을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적으로 조리해야 하는 것이죠. 식중독에 걸리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 그리고 조금 염려가 된다고 하시면 해독작용이 있는 피크린산을 함유한 매실이나, 아니면 유기산이 있는 식초를 조금 요리에 넣어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장원석: 매실하고 식초가 그런 기능이 있군요.

◆ 송태희: 예. 아무래도 살균작용을 좀 할 수 있으니까 식중독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죠.

◇ 장원석: 물론 예방이기 때문에 이것이 어떤 해결책, 그리고 이미 상한 음식을 되돌리는 기능은 없는 거잖아요.

◆ 송태희: 네. 그리고 물론 손 깨끗하게 씻어야 하고 조리도 위생적으로 해야 하고요.

◇ 장원석: 맞습니다. 아무리 영양가가 높다고 하더라도 위생적으로 불량하면 당연히 음식이 금방 상할 테고 몸에서 탈이 나겠죠. 얼마 전에 중복이 지났고요. 좀 있으면 말복이 다가오는데, 이런 날이면 당연히 습관적으로 영양가 있는 음식을 찾아서 드시는 분들 계세요. 저도 얼마 전에 신천 근처에 가서 삼계탕을 먹었는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었어요. 그런데 먹고 나서 내가 이렇게 땀을 흘리면서 보양식이라고 해서 챙겨 먹었는데 내 몸에 크게 도움이 되는가, 이런 질문에는 글쎄, 그렇다고 명확하게 답을 못하겠더라고요. 삼계탕이라든지 이런 보양식이 실제로 여름철에 몸에 큰 도움을 주나요?

◆ 송태희: 아무래도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죠. 왜냐면 더운 여름에는 식욕도 떨어지고 잘 못 먹게 되죠. 그러니까 면역력도 떨어져서 적절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게 되는데요. 이때 가장 필요한 영양소인 단백질이 풍부한 삼계탕 이런 걸 드시면 보충을 할 수 있고요. 또 삼계탕은 닭만이 아니라 찹쌀에 있는 탄수화물, 인삼이나 대추, 마늘 등에 있는 무기질 비타민 등 영양을 고루 함유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닭이 소화도 잘돼요. 그래서 여름철 보양식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고 너무 많이 드시면 또 살이 찌게 되니까 너무 많이 드시지는 말고요. 자기가 보통 먹는 걸 봐서 부족하다 싶으면 좀 더 드시고요. 평소에도 잘 먹는다, 이러면 특별히 챙겨 드시지 않아도 됩니다.

◇ 장원석: 그렇죠. 예전에는 우리 선조들이 복날에 먹을 것들이 그때 많지 않고 영양가 있는 음식, 이런 고단백 음식을 쉽게 먹을 수 없으니까 이런 날이라도 챙겨먹자 해서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잖아요.

◆ 송태희: 요즘은 워낙 잘 드시니까요.

◇ 장원석: 네. 삼계탕 그러면 칼로리가 그렇게 높은가요?

◆ 송태희: 삼계탕은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른데, 그래서 800~900칼로리 정도 되죠. 그러니까 꽤 되는 거죠.

◇ 장원석: 1000칼로리에 육박하네요.

◆ 송태희: 그렇죠. 국물까지 다 드시면 아마 그 정도 될 거예요.

◇ 장원석: 그렇겠군요. 그런데 보통 국물까지 먹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삼계탕을 너무 자주 드시는 것은 체중 관리라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참고하시고요. 삼계탕 말고 또 다른 음식, 삼계탕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다른 걸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송태희: 그렇죠. 아무리 좋아도 삼계탕 매일 드실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삼계탕 외에도 육개장이라든가 추어탕이라든가. 또 좋아하시는 분은 장어를 드셔도 되고요, 오리고기를 드셔도 되고요. 또 이런 육류가 조금 거부감이 든다, 너무 영양분이 많을 것 같다 싶으면 단백질이 많은 콩국수를 드시는 것도 좋아요. 그래서 여름에 콩국수도 많이 드시는 거잖아요. 그래서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드셔야지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장원석: 삼계탕 같은 경우는 닭고기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서 삼계탕으로 만들어서 먹는 거고, 수육고기 돼지고기로 해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오리고기 같은 경우는 다른 분들이 삼계탕이나 돼지고기를 좀 꺼리는 분들, 그런 분들이 오리고기의 효능을 믿고서 드시는 분들 계시거든요. 오리고기만의 특징이 있나요?

◆ 송태희: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죠. 보통 육류에는 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잖아요. 오리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 염려를 조금은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 장원석: 하지만 과하면 역시 안 되겠군요.

◆ 송태희: 그렇죠.

◇ 장원석: 이열치열이라고 요즘 뜨거운 음식을 더 찾고, 삼계탕도 마찬가지인데, 더운 날에 뜨거운 음식을 먹는다. 어느 정도 도움이 될까요? 더위 해소라든지 몸에서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찬 음식보다는?

◆ 송태희: 조금은 저도 어렸을 때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지나고 보니까 여름에 덥다고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소화효소 작용이 떨어지게 되죠. 그래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배탈이 나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이열치열 방법으로 삼계탕이나 육개장 이런 따뜻한 음식을 드시면 소화도 훨씬 잘되고 기력회복에도 도움이 되니까 이열치열이 우리가 합리적인 음식을 먹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장원석: 그런데 선천적으로 체질이 열이 많은 분들 있잖아요. 그런 경우는 특정 음식을 과하게 먹으면 몸에서 부담을 느끼기도 할까요?

◆ 송태희: 그런 분들이 계시죠. 열이 많다든가 아니면 그런 분들은 인삼이나 이런 것들은 좀 줄여서 드시는 것도 좋은데요. 본인이 어느 정도 아실 거예요, 내가 이걸 먹으면 좀 부담스럽다, 이런 것들은 좀 피하는 게 좋고요. 크게 부담이 없는 음식들은 드셔도 괜찮습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과일 얘기도 안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제철과일 수박 참외 복숭아 포도 이런 것들. 물론 적당한 양을 먹었을 때 얘기겠지만 어떤 효능이 있다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 송태희: 요즘 같은 여름은 과일의 풍년이라 너무 좋죠. 수박 참외 포도 복숭아, 이런 여름철 과일은 90% 이상의 수분이 있고요. 비타민C와 무기질이 많아서 더위와 갈증을 해소하기도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또 과일 먹다 보면 단맛이 나는 거 있죠. 포도당이나 과당이라는 당이 피로를 해소하는 역할도 하고요.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니까 대체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드시지 않으면. 그러나 역시 당이 많아서 너무 많이 드시면 비만의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장원석: 비만 걱정하시는 분도 있고, 당뇨 때문에 과일 적당히 드셔야 하는 분도 계시거든요. 특히나 당이 많이 들어간 여름 제철과일 뭐가 있을까요?

◆ 송태희: 포도가 대체적으로 가장 많은 과일이죠.

◇ 장원석: 그렇군요. 그러면 그런 것들 당을 좀 덜어내면서 다른 식으로 조리해서 먹는 건 괜찮을까요?

◆ 송태희: 당을 덜어내는 방법은 그런데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혈당이 높으신 분들은 당이 있는 과일들을 좀 줄여 드시고요. 당이 적은 과일들을 적은 양 드시는 게 좋습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영양가 있는 음식이 인기 많은 것처럼 당연히 여름에는 여러 가지 음료, 시원한 음료도 인기가 많잖아요. 얼음을 띄운 커피라든지 이온음료도 많이 드시고, 탄산음료도 역시 시원한 탄산 맛으로 드시는데, 마실 때는 입에서 시원하잖아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건강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 송태희: 아이스커피나 탄산음료는 마실 때는 그 순간 갈증이 해소된 것처럼 너무 시원하죠. 그렇지만 커피나 탄산음료는 카페인이 들어있거든요. 그래서 이뇨를 촉진해서 탈수를 조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름철 갈증해소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요. 우리도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먹으면 금방 화장실 가고 또 뭐가 마시고 싶고 그렇잖아요. 그것보다는 물을 드시는 게 더 좋고요. 그리고 이온음료는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렇지만 땀을 많이 흘리지 않거나 너무 많이 드시면 이온음료 안에 당과 나트륨이 있어서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고요. 물과 적당히 같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이온음료만 드신다든가 이런 거 말고요. 물을 드시는 게 가장 좋죠.

◇ 장원석: 그런데 전문가들은 지금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물이 가장 좋다고 이야기하잖아요, 온갖 종류의 음료가 있지만. 그런데 물이 영 안 먹힐 때도 있고요. 그래서 다른 음료를 찾기도 하는데, 차라든지 이런 것 하나 소개해주신다면요?

◆ 송태희: 우리 차들 중에서도 여름에 먹으면 좋은 차들이 꽤 있습니다. 당이나 나트륨이 적은 차들이죠. 대표적으로 보면 수분과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는 오미자차. 아니면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있거든요. 그게 들어있는 게 메밀이에요. 메밀로 만든 메밀차.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식중독을 예방하는 게 매실이라고 했죠. 매실로 만든 매실차라든가. 아니면 해열작용이 있어서 열을 식히는 보리차. 그리고 한약재를 사용하는 여름철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황기가 있거든요. 그걸로 만든 황기차. 이런 것들을 차게 해서 드시면 당이나 나트륨 이런 것들 걱정 없이 조금 더 무난하게 드실 수 있죠.

◇ 장원석: 그렇군요. 요즘 열대야 때문에 잠이 안 와서 밤에 야식 드시면서 맥주 한 잔 드시는 분들 계시는데, 그런 거 말고 좀 잠이 잘 오게 유도하는 음식은 없을까요?

◆ 송태희: 열대야로 잠이 안 오실 때는 트립토판이 풍부한 식품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뭐가 트립토판이 풍부하냐, 이렇게 또 궁금하시죠. 그 대표적인 예로는 바나나, 아니면 따뜻하게 데운 우유, 계란, 치즈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추를 잘라보면 진이 나오는 거 있죠. 그게 락투신이라는 성분인데 그 성분이 잠이 오게 합니다. 그래서 주무시기 전에 상추를 조금 드시는 것도 좋고요. 아니면 멜라토닌이 풍부한 체리 등을 조금 드시면 잠을 자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잠자기 직전에 드시면 소화되는 데 무리가 가니까 30분 이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장원석: 간단하게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음식으로 바나나 우유 계란 치즈 이런 것들이 좋겠군요. 물론 30분 전에. 지금까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영양이 굉장히 높은 음식들을 알아봤는데, 그런데 특정 질병을 앓고 계신 분들의 경우 굉장히 조심해야 할 음식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송태희: 일반적인 분들도 여름에 덥다고 너무 차게 드시면 소화효소가 원활하지 않으니까 배탈이 날 수 있어요. 그래서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드시지 않는 게 좋고요. 그리고 당이 높으신 분들은 여름철 당이 많은 과일은 줄여주시는 게 좋고요. 그리고 또 특히 신장이 나쁜 분들도 조심해야 할 게 많이 있어요. 신장이 나쁜 분들은 수분과 무기질 조절이 잘 안 돼서 여름철에 많이 먹는 수박이나 참외, 토마토, 바나나, 오이 같은 칼륨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드시면 고칼륨혈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런데 그럼 신장이 나쁜 분들은 과일이나 채소를 먹지 말아야 하나, 라는 게 생기죠. 꼭 그런 건 아니고요. 칼륨이 적은 포도나 사과를 드시는 게 좋고요. 아니면 채소 같은 건 물에 한두 시간 담갔다 꺼내면 칼륨이 주니까 그렇게 해서 조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한 만성 신장 질환자는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부종이나 고혈압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아무리 덥다고 해도 물을 많이 드시지 마시고요. 일정한 간격을 두고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장원석: 지금 몸 상태에 따라 고려해야 할 것이 굉장히 많네요. 이제 조금 있으면 입추가 오는데 무더위가 사실 사라지려면 9월은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음식이라든지 몸 관리를 장기적으로 쭉 잘하셔야 할 텐데. 시장이 반찬이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배가 고파도 너무 덥다 보니까 입맛이 뚝 떨어져서 도대체 입에 가져가기도 싫다는 분들 계시거든요. 이런 분들에게 입맛을 돋워줄 수 있다는 음식이 있다면 뭘 추천할 수 있을까요?

◆ 송태희: 입맛이 떨어지는 것도 떨어지는 거고요. 그리고 불 앞에서 조리하는 것도 엄청 힘든 일이에요. 그래서 여름에는 저는 불을 안 쓰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 예를 들어 콩국수, 오이냉채, 과일화채, 이렇게 불을 쓰지 않은 음식으로 입맛을 돋운 다음에 입맛이 좀 돋우면 그때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 상태에 맞는 음식 이런 걸 드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네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송태희: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장원석: 지금까지 송태희 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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