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조 스님 단식 32일째...조계종 적폐청산 범불자결집대회

설조 스님 단식 32일째...조계종 적폐청산 범불자결집대회

2018.07.21. 오전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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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개혁과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퇴진을 요구하는 설조 스님의 단식이 32일째를 맞은 가운데,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가 범불자 결집대회를 엽니다.

적폐청산 시민연대 소속 스님과 불자 등은 오늘 오후 5시부터 서울 조계사 정문 건너편 템플스테이 정보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총무원장 설정 스님 등 조계종 집행부의 결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88세인 설조 스님은 총무원장 퇴진과 각종 의혹에 휩싸인 조계종 개혁을 촉구하며 지난달 20일부터 단식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혁신안을 통한 내부해결을 강조해온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애초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재신임을 포함한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사정을 이유로 돌연 회견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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