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씌우고 눌러" 11개월 영아 어린이집에서 숨져...50대 보육교사 영장 신청

"이불 씌우고 눌러" 11개월 영아 어린이집에서 숨져...50대 보육교사 영장 신청

2018.07.19.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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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씌우고 눌러" 11개월 영아 어린이집에서 숨져...50대 보육교사 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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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어린이집에서 숨진 11개월 영아가 보육교사에게 학대를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아동 학대 치사 혐의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59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어제 정오쯤 서울 화곡동의 어린이집에서 11개월 된 영아를 엎드리게 한 채 이불을 씌운 상태에서 온몸으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아이가 잠을 자지 않아 잠을 재우기 위해 눌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부검을 통해 11개월 영아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다른 원생들도 학대를 당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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