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동반 카페서 기르던 투견이 손님 강아지 물어죽여

애견 동반 카페서 기르던 투견이 손님 강아지 물어죽여

2018.07.18.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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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동반 카페서 기르던 투견이 손님 강아지 물어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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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애견카페에서 기르던 불테리어 견종이 손님의 개를 물어 죽이는 사고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불테리어 견종은 공격성이 강해 외출 시에 입마개를 반드시 해야 하는 맹견으로 분류되지만 사고 당시 실내에 있어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았다.

15일, 피해 견주는 강아지를 동반할 수 있는 카페여서 안심하고 갔다가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불테리어 개 주인이 사과와 함께 "불테리어가 이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는 것. 피해 견주는 분통을 터트리며 "입질하고 다른 개에 대한 공격성이 큰 걸 알면서도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불테리어는 이전에도 손님의 개를 물어 중상을 입히고, 같이 지내는 카페의 개들에게도 공격적인 성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견주는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요구했지만, 카페 주인은 짧은 사과만 남기고 연락이 끊긴 상태라 공분을 사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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