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기체 결함...국제선 연쇄 지연 출발

아시아나 기체 결함...국제선 연쇄 지연 출발

2018.07.17.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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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대란'으로 홍역을 치른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에는 기체 결함으로 국제선 비행기가 잇따라 지연 출발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오늘(17일) 오전 10시 반 뉴욕행과 오후 8시 반 예정이던 LA행 여객기가 각각 10시간가량 지연 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정오 인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떠날 예정이던 여객기의 출발도 5시간 40분 지연됐고,

미국행 항공편도 잇따라 지연 운항 됐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장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A380 항공기의 연료 계통에 문제가 생겨 전날부터 연쇄적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기내식 대란' 사태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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