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신도시 인근 공장 화재...27억 원 피해

인천 검단 신도시 인근 공장 화재...27억 원 피해

2018.07.17.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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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인천 검단 신도시 인근에서 발생한 합성수지 공장 불로 소방서 추산 2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발생한 불은 공장 3개 동과 인근 공장 두 개 동까지 모두 태우고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기숙사에 있던 근로자 22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공장의 고무류와 단열재가 타면서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가 주변을 뒤덮었고, 불길이 아파트 20층 높이 이상으로 치솟자 인근 검단 신도시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합성수지 공장 사이 야적장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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