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편 줄줄이 지연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편 줄줄이 지연

2018.07.16. 오후 10: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편 줄줄이 지연
AD
'기내식 대란'으로 홍역을 치른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엔 항공기 기체 결함으로 국제선 출발이 줄줄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늘(16일) 정오 인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떠날 예정이던 OZ541편의 출발이 5시간 40분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항공편 2편의 출발도 각각 5시간 40분과 3시간씩 뒤로 밀렸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어제(15일) 낮 베트남 하노이를 출발할 예정이던 여객기에서 브레이크 계통 고장이 발견돼 A380 항공기를 대체 투입하는 과정에서 일부 국제선 운항이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아나는 대체 투입된 A380 항공기의 연료 계통에 문제가 발생해, 내일(17일)까지 일부 국제선 항공편이 추가로 지연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