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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속이고, 재료에는 곰팡이...가정간편식 업체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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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7-12 17:27
앵커

1인 가구 증가로 가정 간편식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위생상태는 엉망이었습니다.

제조 일자를 속이거나 곰팡이가 핀 오래된 식자재를 조리용으로 보관해 온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시락 생산업체입니다.

식자재 여러 곳에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 식자재가 전부 곰팡이가 들어 있어요.]

학교급식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핫도그를 제조해 납품하는 이 업소는 핫도그를 걸레와 함께 보관했습니다.

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본사에서 공급받은 음식 재료의 유통기한이 지났지만 당일 조리된 것처럼 제조 일자를 허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 여기 유통기한, 제조 일자가 없어요. 제조일이 있어야 유통기한을 알 수 있잖아요?]

모두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정 간편식 제조 업체입니다.

경기도가 가정 간편식 제조·판매업체 330개소를 점검해봤더니 99개소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는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5개 브랜드 가맹점 19곳과 본사 2곳도 포함됐습니다.

[이진아 / 안양수사센터장 : 계절적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6월에 이번 단속을 실시해서 사전에 식품의 유해 요소를 차단하고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은 94곳을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5개소는 각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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