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추행 혐의' 이서원 첫 재판서 혐의 인정

'동료 추행 혐의' 이서원 첫 재판서 혐의 인정

2018.07.12.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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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여성의 친구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배우 이서원 씨가 첫 재판에서 범죄 사실을 대체로 인정했습니다.

오늘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이 씨는 흰 셔츠 차림으로 변호인들과 함께 출석했습니다.

이 씨는 재판에 앞서 물의를 일으킨 점을 반성하며 재판과 추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재판에서 이 씨 측 변호인은 객관적인 범죄사실은 인정하지만, 피해자들 일부 주장이 명확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양형을 다투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4월 8일 여성연예인 A 씨 집에서 A 씨에게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하고 A 씨의 친구 B 씨가 남성 지인을 부르려 하자, 목에 흉기를 들이대며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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