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차량 9대 파손...정체 극심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차량 9대 파손...정체 극심

2018.06.22. 오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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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차량 9대 파손...정체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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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사고로 적재물이 도로에 쏟아져 달리던 차량이 잇따라 파손되면서 운전자 2명이 다치고 출근길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새벽 4시 40분쯤 경기도 시흥시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 방향 안현분기점에서 시흥 나들목 사이 구간에 화물차에 실려 있던 철판이 쏟아지면서 달리던 차량 8대가 잇따라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차량을 옮기는 등 수습 작업이 이어지면서 출근길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판교 방향으로 달리던 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실려 있던 철판이 반대편 도로에 쏟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반대편 차선에서 달리던 차량 8대가 쏟아진 철판을 미처 피하지 못하면서 잇따라 파손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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