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군산 방화범, "대걸레로 출입문도 막았다"

■ 경찰에 모든 사건에 대한 '1차 수사권'과 '종결권'이 부여되고, 검찰의 '수사 지휘권'은 폐지됩니다. 검찰의 직접수사는 필요한 분야로 제한되지만 '영장 청구권'은 그대로 유지하게 됐습니다.

■ 러시아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밤,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하고 우리나라와 멕시코의 월드컵 축구경기도 관람합니다.

■ 북한의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 200구의 유해를 돌려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며칠 안에 '유해 송환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자유한국당이 의원 총회를 열어, 선거 참패 이후 '수습책'과 '당 혁신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당내 계파 갈등만 불거지면서 별다른 소득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 33명의 사상자를 낸 군산 주점 방화 사건의 피의자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피의자는 손님이 가장 많을 때를 기다려 범행했고 범행 이후 미리 준비한 대걸레로 출입문까지 봉쇄하고 도주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내일 서울의 낮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올해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