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숨지게 한 뒤 달아났던 30대 붙잡혀

부모 숨지게 한 뒤 달아났던 30대 붙잡혀

2018.06.20.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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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숨지게 한 뒤 달아났던 30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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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숨지게 한 뒤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대학교 휴학생 30살 윤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씨는 오늘(20일) 오전, 경기 부천시 중동의 아파트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입니다.

아파트 청소 근로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를 토대로 윤 씨를 추적해 오후 2시 반쯤 경기도 일산의 오피스텔에서 윤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윤 씨는 해당 오피스텔과 부천의 집을 오가며 생활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확인을 마치는 대로, 윤 씨에게 정확한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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