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에 "이케아 폐쇄, 스웨덴 폭격" 도 넘은 장난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케아 폐쇄, 스웨덴 폭격" 도 넘은 장난

2018.06.19.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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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에 "이케아 폐쇄, 스웨덴 폭격" 도 넘은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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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스웨덴전이 끝나기가 무섭게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이와 관련된 청원이 줄을 이었다.

한국 국가대표팀이 스웨덴에 0:1로 아쉽게 패배하자 "스웨덴 가구 브랜드인 이케아를 폐쇄하고 세무조사를 해달라"는 청원에서부터 "스웨덴전 심판을 특검해달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케아 폐쇄, 스웨덴 폭격" 도 넘은 장난


경기에 화가 난 축구팬은 국가대표 선수를 향해 사형시켜달라는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온라인 놀이터가 되었다는 비판이 나온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이번에는 축구 관련 청원이 가득 채워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케아 폐쇄, 스웨덴 폭격" 도 넘은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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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요한 의제를 나누고 소통해야 할 청원 게시판에 이와 같은 청원을 올리는 일은 도가 지나치다는 의견도 나온다.

중요한 청원이 이와 같은 장난으로 인해 주목받지 못하는 경우도 나온다는 것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관리자는 하루 평균 100건 이상의 욕설이나 혐오,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청원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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