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 소중한 한 표"...인천공항 사전 투표소

"여행 전 소중한 한 표"...인천공항 사전 투표소

2018.06.09.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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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 선거 사전 투표가 오늘까지 전국에서 진행됩니다.

특히 인천공항 투표소에는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투표 열기가 뜨겁습니다.

인천공항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여행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오전부터 출국 전에 투표를 마치고 떠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비행기 시간을 앞두고 바쁜 걸음이지만 조금 여유를 두고 공항을 찾은 시민들이 많은데요, 저도 조금 전 이곳에서 사전 투표를 마쳤습니다.

오후 6시까지, 즉 4시간 후면 사전 투표가 종료되니까요, 당일 투표가 어려우신 분들은 꼭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오후 1시까지 집계된 전국의 사전 투표율은 13.98%입니다.

지난 2014년 지방 선거 사전 투표율보다 2배 가까이 높은데요, 지역별로는 전남이 23.75%로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보이고 있고요, 대구는 11.17%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출장이나 여행을 가는 유권자들을 고려해 인천공항, 서울역, 용산역에도 사전 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인천 공항은 제1 여객터미널 3층 F 카운터와 제2 여객터미널 3층 C 카운터에서 사전 투표가 가능하고요, 가까운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서쪽 지방은 덥지만 동쪽 지방은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밤 제주도와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사이 전국에 비가 오고 나면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는데요, 13일 지방선거일에는 다시 맑고 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투표장 밖에서 투표 인증 사진을 찍는 건 가능하지만, 기표소 안에서의 촬영은 금지된다고 합니다.

투표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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