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나도 숙명여자대학교 학생이다냥"

[좋은뉴스] "나도 숙명여자대학교 학생이다냥"

2018.05.28.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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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숙명이, 특이사항, 꼬리 없음, 예쁘게 생김, 주요 영역은 1캠퍼스'

숙명여대에 사는 길고양이 15마리가 '학생증'을 받았습니다.

학생들보다 학교를 더 열심히 다닌다는 게 그 이유였는데요.

주인 없는 고양이들에게 애정담은 학생증을 발급한 건 교내 동아리 '숙묘지교'.

이들은 캠퍼스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고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아픈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으면 바로 구조해 치료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구조 활동비와 치료비 마련을 위해서 모금을 진행하고, 상품 판매도 열심인데요.

길고양이를 향한 학생들의 사랑과 관심.

캠퍼스 속 훈훈한 '공생'을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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