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야구단 2명이 성폭행"...경찰 수사 중

"넥센 야구단 2명이 성폭행"...경찰 수사 중

2018.05.23.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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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야구단 2명이 성폭행"...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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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넥센 프로야구단 소속 선수 2명을 준강간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23일) 새벽 원정팀 숙소인 인천 남동구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해 여성의 친구가 새벽 5시 반쯤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인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고, 선수 2명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두 선수는 넥센의 주전 선수들이며, 한국야구위원회, KBO 사무국은 정운찬 총재 직권으로 두 선수에게 조만간 활동 일시 정지 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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