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노사정 대화 불참 선언

민주노총, 노사정 대화 불참 선언

2018.05.22.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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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국회의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 논의에 반발해 오늘부터 노사정 대표자 회의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비롯한 사회적 대화 기구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민주노총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논의 중인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을 '개악'으로 규정하고 노사정 대표자회의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어떤 회의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은 최저임금에 정기상여금, 식비, 숙박비 등을 포함하는 문제로,

민주노총은 노동계가 참여하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영계는 정기상여금과 식비, 숙박비 등을 최저임금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노동계는 최저임금 인상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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