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사회주의 숙청보다 더한 보복 당하고 있다" 회고록 공개

최순실 "사회주의 숙청보다 더한 보복 당하고 있다" 회고록 공개

2018.05.21. 오후 2: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최순실 "사회주의 숙청보다 더한 보복 당하고 있다" 회고록 공개
AD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최순실 씨가 회고록에서 '사회주의 숙청보다 더한 보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경재 변호사가 공개한 A4 용지 5장 분량의 최 씨 회고록 서문을 보면 자신이 비선 실세라는 세간의 인식은 사실과 다르다며 박 전 대통령에게 자리를 요구한 적도 없고 권력을 나눠 받은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각본대로 움직였고 태블릿PC도 조직적으로 준비했을 것이라며, 자신을 이용해 박 전 대통령을 제거하려고 조작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 입감된 최 씨는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담은 회고록을 자필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