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노태우 경비인력, 내년까지 모두 철수

전두환·노태우 경비인력, 내년까지 모두 철수

2018.05.21.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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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노태우 경비인력, 내년까지 모두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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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경비 인력이 내년에 완전히 철수합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오늘(21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경비 인력을 올해 20% 줄이고, 내년까지 전부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사저를 경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국민 여론 등을 감안해 경호 인력은 10명에서 5명으로 절반을 줄이고, 경비는 내년까지 다 철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군인권센터 등 시민단체는 '내란 수괴이자 헌정 질서를 짓밟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저 경호에 경찰력 투입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 청원을 올렸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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