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문재인 케어' 반대 집회...靑 인근까지 행진

대한의사협회가 오늘(2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대한문 앞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 시행 반대 집회를 엽니다.

지난 3월 당선된 최대집 의협 회장 취임 뒤 처음 열리는 집회로, 의사협회는 회원 3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청와대 인근인 효자치안센터까지 행진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청하는 건의사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 회장은 이번 집회를 앞두고 지난 1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급여를 급여화하면 환자의 선택권이나 진료의 자율성이 저해된다며 '문재인 케어' 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