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수사단 "권성동 의원 주장 사실과 달라"

강원랜드 수사단 "권성동 의원 주장 사실과 달라"

2018.05.18. 오전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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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단이 짜맞추기식으로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수사단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강원랜드 수사단은 입장문을 내고 권 의원의 주장처럼 법원이 강원랜드 리조트 본부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건 법리판단을 잘못해서가 아니라 범죄 성립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강원랜드 리조트 본부장에게 유리한 증거를 빼고 불리한 증거만 제출했다가 판사에게 발각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당시 진술 조서는 증거기록과 함께 판사에게 제출된 상태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수사단에 파견된 검사가 권 의원에 대한 영장 방침에 반발해 복귀했다는 보도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소속 검찰청의 바쁜 사정으로 복귀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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