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자막뉴스] 무너진 교권...'스승의 날'이 싫어요

동영상시청 도움말

Posted : 2018-05-15 08:44
출석을 확인하는 교사를 한 학생이 빗자루로 내리치고, 다른 학생은 교사의 머리까지 밀칩니다.

지난 2015년 발생한 '교사 빗자루 폭행 사건'은 우리나라 교권의 적나라한 단면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발생한 교권침해만 2천5백여 건, 폭행과 욕설도 모자라 교사 성희롱까지 이어졌습니다.

땅으로 추락한 교권에 스승의 날은 그저 허울만 기념일일 뿐.

급기야 일부 교사들은 스승의 날을 없애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렸습니다.

[정성식 / '스승의 날 폐지' 청와대 국민청원 교사 : 과도하게 스승을 폄하하는 여론도 그렇고 최근에 이런 분위기 속에서 불편한 날이 돼 버린 거죠. 교사 입장에선 심정적으로도 불편하고….]

게다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스승의 날은 더욱 가시방석입니다.

교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과도한 법 해석에 사기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도 불편하긴 매한가지라는 겁니다.

교권이 추락한 학교 현장에서 감사와 존경이 넘쳐야 할 스승의 날은 교사들에게 가장 서글픈 날이 됐습니다.

취재기자ㅣ최아영
촬영기자ㅣ심관흠
영상편집ㅣ임종문
자막뉴스 제작ㅣ이하영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