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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뉴스] 지체 학생 눈빛·몸짓 보고 책 펴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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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5-15 06:41
대구보건학교에서 특수교사로 근무하는 박호숙 선생님.

지난해 지체 장애 학생들과 함께 한 권의 책을 써냈습니다.

학생 34명과 함께 1인당 8편씩 총 272편의 글을 엮어 만든 ‘시가 되고 꿈이 되어'란 시집인데요.

이 학교 학생들은 대부분이 손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거나 글을 쓸 수 있어도 한 문장을 쓰는데 10분이 넘게 걸리는 학생들입니다.

언어표현이 어려운 학생이 눈빛과 몸짓으로 의사를 나타내면 선생님은 그 뜻을 헤아리기 위해 스무고개 하듯 문답을 거쳐 글을 써내려갔습니다.

결국 지난해 5월 작업을 시작해 6개월 만에 책을 완성했는데요.

학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꿈과 용기를 심어주신 박호숙 선생님.

스승의 날을 맞아 참스승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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