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사기혐의 압수수색

검찰,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사기혐의 압수수색

2018.05.11. 오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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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코인을 보유한 것처럼 가장한 혐의로 국내 최대규모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업비트 본사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이틀째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검찰은 업비트가 실제로 갖고 있지 않은 가상화폐를 가진 것처럼 전산시스템에 입력해 고객을 속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정보분석원은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실태를 점검해 위법 정황이 큰 사례를 발견하고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 등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들이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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