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드루킹' 출판사 절도범 검찰 송치

경찰, '드루킹' 출판사 절도범 검찰 송치

2018.04.30.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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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댓글 여론 조작 의혹과 관련해 여론 조작 일당의 활동기반으로 추정되는 출판사에서 물건을 훔친 40대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48살 A 씨를 재판에 넘겨달라는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출판사 사무실에 3차례 무단 침입해 양주 2병과 라면 등을 훔치고, 검거 과정에서 신고자인 출판사 관계자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A 씨와 함께 출판사에 들어가 태블릿PC와 휴대전화 등을 훔친 TV조선 기자 B 씨는 관련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로 넘길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TV 조선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25일 증거 확보를 위해 TV조선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언론 탄압이라며 해당 기자들이 반발해 무산됐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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