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조작' 수사 대선 전후까지로 확대

드루킹 '댓글조작' 수사 대선 전후까지로 확대

2018.04.25. 오후 1: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네이버 댓글 조작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은 드루킹 김 모 씨 일당이 지난해 19대 대선 전후에도 댓글 순위조작을 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드루킹 일당이 지난 1월 17일 댓글 여론조작에 쓰인 것으로 확인된 아이디 614개가 대선 전후에도 활용됐는지 살펴보기 위해 지난 22일 네이버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네이버로부터 614개 아이디 접속기록을 넘겨받으면 이들 아이디가 대선 전후 등 다른 기간에도 매크로를 이용한 여론조작에 쓰인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 20일 경제적 공진화 모임, 경공모를 비롯해 드루킹이 운영한 3개 인터넷 카페를 압수수색한 결과 전체 회원 규모가 4,560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