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관련 기업·기관 46곳에 국고 80억 원 새 나가

환경 관련 기업·기관 46곳에 국고 80억 원 새 나가

2018.04.25. 오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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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관련 기업과 기관 40여 곳이 문서 조작 등의 방법으로 80억 원 넘는 국고 지원금을 부당하게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경부 중앙환경사범수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한 952건의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특별감찰 결과, 기관·기업 46곳이 81억 원 규모의 국고 지원금을 받아 가로챈 정황이 확인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한 대학 산학협력단의 경우 6년여에 걸쳐,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연구원 20여 명을 연구에 참여한 것처럼 거짓으로 서류를 꾸며 8억8천여만 원의 인건비를 타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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