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속 맛집이...' 부산 유명 분식점 김밥 먹은 24명 집단 식중독

'TV 속 맛집이...' 부산 유명 분식점 김밥 먹은 24명 집단 식중독

2018.04.23.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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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맛집이...' 부산 유명 분식점 김밥 먹은 24명 집단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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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유명 분식점에서 김밥을 먹은 손님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김밥을 먹은 손님들이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은 지난 16일. 이날 분식점에서 김밥을 먹은 손님 24명은 모두 식중독에 걸렸다. 해당 음식점은 TV 프로그램 등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뒤 전국에서 손님이 찾아올 정도로 유명한 식당이었다.

금정구 보건소는 지난 20일 역학 조사결과 분식점 사장과 조리사 2명에게서 살모넬라균을 확인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은 달걀과 고기 등의 재료가 조리과정 중 가열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구청은 지난 21일부로 해당 분식점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도마와 칼 등 조리에 사용된 식기에 대해서는 환경검체분석을 부산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정확한 검사 결과는 오늘(23)일 나올 예정이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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