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보다 은폐? 조양호, 집무실 '방음공사' 지시 논란

반성보다 은폐? 조양호, 집무실 '방음공사' 지시 논란

2018.04.22.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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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주말 뉴스Q
■ 진행 : 오점곤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노영희 변호사


◆인터뷰> 이번에 이 사건이 발생되고 난 뒤에 조양호 회장이 집무실 방음공사를 지시를 했다고 하는 보도가 있거든요. 그래서 집무실 방음공사를 지금 지시했다라고 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안에서 지속적으로 고함 지르겠다, 그런데 바깥에서는 녹음을 하지 말라고 하는 이런 여러 가지를 봤을 때는 오히려 문제의 실체에 접근하지 못하고 내부 보안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있는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아서 상당히 아쉽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회장이 집무실 방음공사를 해라.

◆인터뷰> 금토, 토요일에 방음공사를 마쳤다고.

◇앵커> 통상 이런 일이 벌어지면 회장이 얘기하기보다는 비서진에서 알아서하는데요. 그렇게 보도가 나왔어요?

◆인터뷰> 그 보도가 정확하게 회장이 지시를 했다라고 나오는지 아니면 비서실에서 알아서 했는지 그런 것까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는데 일단 금요일하고 토요일에 조양호 회장의 집무실에 대해서 방음공사를 하도록 얘기가 나와서 대한항공 측에 있는 분들이 걱정을 한다는 내용으로 나오죠.

왜냐하면 이렇게 만약 하게 되면 실제 문제가 되는 것은 해결하지 않고 눈을 가려버리겠다는 뜻이냐. 아예 계속 소리를 지르겠다는 뜻이냐, 그렇게 되면 우리 회사는 어떻게 되느냐. 이런 식의 걱정을 한다 이런 내용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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