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현민 '물벼락 갑질' 대한항공 압수수색

경찰, 조현민 '물벼락 갑질' 대한항공 압수수색

2018.04.19.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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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현민 '물벼락 갑질' 대한항공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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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의혹'과 관련해 대한항공 본사에 대한 압수 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 20분부터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회의 이후 말을 맞추거나 회유나 협박 시도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무는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공항동 본사에서 자사 광고를 대행하는 A 업체의 광고팀장 B 씨에게 소리를 지르고 얼굴을 향해 물을 뿌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경찰은 조 전무를 폭행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 정지를 신청한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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