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메인 장식한 조현민..."돌아온 땅콩 분노"

WSJ 메인 장식한 조현민..."돌아온 땅콩 분노"

2018.04.19.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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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뉴스타워
■ 진행 : 이재윤 앵커, 윤재희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이수희 / 변호사

◇ 앵커 : 한편 지금 한진 총수 일가의 갑질 논란이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들이 갑질 그리고 재벌의 뜻까지 설명을 하면서 보도를 하고 있는데 참 창피한 일인 것 같아요.

◆ 인터뷰 : 그러니까 이게 재벌 CH, 채벌 이렇게... 어떻게 번역이 안 되는 거죠. 서양에서는 이런 기업구조 형태가 없으니까. 갑질도 마찬가지로 서양에서는 이런 행태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번역이 안 되니까 갑질이라고 그대로 소리 나는 대로 지금 쓰고 있는데. 이거는 미투처럼 정말 문화가 바뀌어야 될 부분이고 그리고 기업의 경쟁력 차원에서 이렇게 오너 일가가, 그것도 3세들이 특혜채용을 통해서 이렇게 승승장구를 하면서 아주 젊은 나이에 이사에까지도 오르고, 전혀 경영 능력이 검증이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이 과연 향후에 우리나라 산업이라든가 이 경제에 도움이 되는 건지 이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좀 고민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조현민 전무 사태로 다시 대한항공이 큰 어려움을 맞고 있는데 말이죠. 다시 한 번 경영문화가 좀 바뀌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다시 가져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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