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일당 2년 이상 합숙 생활 정황

'드루킹' 일당 2년 이상 합숙 생활 정황

2018.04.18. 오후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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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 모 씨 등 일당이 2년 이상 합숙 생활을 한 정황이 검찰 수사에서 포착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김 씨와 여론조작에 가담한 공범 양모, 우모 씨가 경기도 파주의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에서 수년간 숙식을 해온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양 씨는 2015년 12월부터, 우 씨는 2016년 3월부터 사무실에서 숙식하며 김 씨가 운영하는 경제적 공진화 모임 관련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김 씨 등 일당들이 상당 기간 집단적·조직적으로 댓글 활동을 벌인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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