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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36범의 20대 남성이 친구와 함께 교회 사무실에서 금품을 털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문이 열린 교회에 침입해 금품을 털다 붙잡힌 최모(24) 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김모(24) 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최 씨와 김 씨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양산, 부산, 대구, 김해 등지의 교회에서 총 16회에 걸쳐 금품 1,38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교회 출입문이 항상 열려있다는 점을 악용해 절도를 저질렀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탐문 수사로 이들을 붙잡았다.
특히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된 최 씨의 경우, 소년범 등으로 전과가 36범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붙잡힌 김 씨는 초범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훔친 시계, 노트북 등을 팔아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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