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일 급행버스에 무료 마스크 비치

내일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당일 간선 급행버스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일회용 마스크를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스크가 긴급 비치된 간선 급행버스는 16개 노선 185대이며, 1만8천 개가 무료로 배포됩니다.

당일 해당 버스 이용객은 누구나 운전석 근처에 비치된 마스크를 1인 1개씩 가져가 착용하면 됩니다.

경기도는 현재 도내 만 7세 미만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미세먼지 피해방지용 마스크를 무료 보급 중입니다.

도는 마스크 무료 배포와 함께 내일 행정·공공기관 차량을 대상으로 2부제 운행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공공기관 사업장과 공사장도 조업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도민에게도 비상저감조치 기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2부제 운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