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성폭행 고소사건' 경찰 수사..."피해여성 금주 접촉"

가수 김흥국씨가 3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고소 사건을 경찰이 수사합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서울 광진경찰서에 해당 사건을 넘겨 수사하도록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30대 여성 A씨는 지난 21일 김씨를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 피해자와 접촉해 고소인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와 증거자료 분석을 마치는대로 김씨를 소환할 방침입니다.

한편 가수 김흥국씨는 A씨를 상대로 2억원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으며, 무고 혐의로 A씨를 맞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