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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농가에서 40여 일 만에 조류인플루엔자, AI가 재검출됐습니다.
충남도는 아산 둔포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어제 3마리, 오늘 33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분변 등에 대해 중간검사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검사 결과는 2∼3일 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해당 농장은 어제 AI가 발생한 경기도 평택의 한 농장과 14㎞ 떨어져 있으며, 3개 동에서 3만1천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당국은 해당 농장을 비롯해 3.3㎞ 반경의 제2 농장을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신고 농장의 알·사료·약품 등 출입 차량과 인부 이동 상황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해당 농장과 제2 농장에서 키우는 산란계를 포함해 반경 500m 내 1개 농장 등의 산란계 18만2천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도내에서 AI 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된 것은 지난달 8일 천안 산란계 농가에서 발생한 이후 37일 만입니다.
도 관계자는 "발생지 주변에 거점·통제 초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도내 전 가금농가에 대해 임상예찰을 강화하는 등 AI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충남도는 아산 둔포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어제 3마리, 오늘 33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분변 등에 대해 중간검사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검사 결과는 2∼3일 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해당 농장은 어제 AI가 발생한 경기도 평택의 한 농장과 14㎞ 떨어져 있으며, 3개 동에서 3만1천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당국은 해당 농장을 비롯해 3.3㎞ 반경의 제2 농장을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신고 농장의 알·사료·약품 등 출입 차량과 인부 이동 상황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해당 농장과 제2 농장에서 키우는 산란계를 포함해 반경 500m 내 1개 농장 등의 산란계 18만2천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도내에서 AI 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된 것은 지난달 8일 천안 산란계 농가에서 발생한 이후 37일 만입니다.
도 관계자는 "발생지 주변에 거점·통제 초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도내 전 가금농가에 대해 임상예찰을 강화하는 등 AI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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