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사고 완전추첨제' 도입 이번 주 최종 결론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 완전추첨제 도입 여부를 이번 주 안에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오는 30일 발표할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최종 검토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다만 현재 검토안에는 완전추첨제 도입 여부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완전추첨제와 관련해 내부논의가 많이 진행됐고 현재는 교육청 입장을 정리하는 단계라면서 이번 주 안에 결정을 내리고 관련 부서들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2018학년도까지 하나고를 뺀 서울지역 자사고는 지원자가 입학정원의 일정 배수를 넘으면 추첨으로 지원자를 추린 뒤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해왔습니다.

다만 경문고와 장훈고는 지원율과 무관하게 추첨으로만 학생을 뽑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