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최태원-노소영, 이혼 조정 실패...소송 들어갈 듯

[뉴스통] 최태원-노소영, 이혼 조정 실패...소송 들어갈 듯

2018.02.19. 오후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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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최단비 / 변호사

[앵커]
최태원 SK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조정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인터뷰]
현재는 협의이혼이 아니죠. 재판상 이혼라고 해서 바로 법정에서 재판하는 게 아니라 그 전에 조정이 있습니다. 조정재판이라고 하는데요. 이 조정은 판사 앞에서, 법정이 아닙니다. 판사 앞에서 둘이 원하는 조정을 하는 것인데 조정이 되지 않으면 재판으로 가는 거예요. 이때까지 봤던 대부분 유명인이라든지 재벌들은 조정재판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비밀이 보장될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요.

그런데 지금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 같은 경우 조정이 실패했다는 것은 아마도 둘 사이에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없는 조건의 갭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결렬되어서 재판상 이혼으로 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입니다.

[앵커]
현재 상황에서 보면 누가 유리한 겁니까?

[인터뷰]
사실 이것은 몰라요. 왜냐하면 최태원 회장 측에서 노소영 관장의 어떠한 점을이혼 사유로 했는지 우리는 서면으로 볼 수 없는 부분이지만알려진 바로는 최태원 회장 같은 경우는 혼외자가 있다고 스스로 밝혔기 때문에 그런 걸 놓고 봤을 때 가정파탄의 원인이 최태원 회장에게 있다고 재판부가 판단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최단비 변호사였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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