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교통상황] 귀경 정체 시작...오후 4~5시 최대 정체 전망

[앵커]
설날 오후 귀성 차량과 나들이 차량으로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전국 고속도로는 오늘 새벽 모두 해소됐습니다.

하지만 오전 10시부터는 다시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고속도로 상황, 한국도로공사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지금 시각 충청권을 중심으로 조금씩 귀경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전 시간대 이 귀경 정체 조금씩 길어지면서 최대 정체 시간대는 오후 4시와 5시 사이로 예상되니까요.

이동 계획에 미리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곳곳으로 정체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1번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쪽 이동하는 길 충청권 남이분기점에서 옥산 사이로 교통량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8km 구간 속도가 떨어집니다.

25번 고속도로도 천안 쪽으로 이동하는 길 정안휴게소를 중심으로 거의 10km 가까운 정체를 감안하셔야겠고요.

45번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쪽으로도 선산휴게소나 문경새재, 여주분기점을 중심으로 각각 3~4km 구간씩 앞차와의 간격이 좁습니다.

15번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쪽 이동하는 길 대천이나 광천, 서산을 중심으로 총 정체 길이 10km 구간 부분적으로 자리하고 있고요.

50번 영동고속도로 아직까지 정체는 없지만 여주와 신갈 사이로는 양방향으로 버스전용차로제 시행되니까 구간 잘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연휴 교통량 많을 것을 대비해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가 시행됩니다.

이번 주 일요일인 내일까지 전국 11개 구간에서 시행이 되고요.

옆으로 보이는 이 입간판이 보이면 해당 갓길로도 통행이 가능하다는 표시니까요.

좀 더 여유 있게 고속도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행복의 길을 만들어가는 한국도로공사 교통방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