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해외로...인천국제공항 '북적'

설 연휴에 해외로...인천국제공항 '북적'

2018.02.14. 오전 11: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나흘간의 설 연휴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는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9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류충섭 기자!

설 연휴를 해외에서 즐기려는 여행객들로 공항이 붐비고 있다고요?

[기자[
설 연휴 하루 전인 오늘 서둘러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 하루 9만8천 명이 출국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는 18일까지 설 연휴를 앞두고 가장 많은 사람이 오늘 출국합니다.

여행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출국 절차에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이번 설 연휴에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여객터미널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와 KLM 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제2 여객터미널로 가야 합니다.

지난달 제2 여객터미널을 개장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특별 근무 체제에 돌입해 터미널 안내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출국장이 혼잡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등 국적 항공사의 운영 시간을 애초 오전 6시 10분에서 5시 40분으로 앞당겼습니다.

공항공사는 설 연휴에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9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부터 18일까지 출국은 46만2천여 명, 입국은 47만7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18만8천 명에 육박해 지난해 설 연휴 평균 이용객 수보다 8%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