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까지 영입"...이천 조직폭력배 무더기 덜미

"고교생까지 영입"...이천 조직폭력배 무더기 덜미

2018.01.24.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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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까지 영입"...이천 조직폭력배 무더기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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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까지 영입해 세력을 확장한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범죄단체구성 등의 혐의로 경기 이천지역 조직폭력배 48살 김 모 씨 등 12명을 구속하고, 55살 고 모 씨 등 3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10대 고교생 3명을 포함해 신규조직원 11명을 대거 영입한 뒤 이천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일부 조직원의 경우 지난 2015년 경기 광주시에 있는 노래방에서 불법 영업을 유도하고 업주를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경기 이천 지역에서 불법 영업을 하는 업주들을 협박해 상습적으로 돈을 뜯은 정황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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