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일가족 살해범 김성관 구속...경찰 "얼굴 공개"

용인 일가족 살해범 김성관 구속...경찰 "얼굴 공개"

2018.01.14. 오전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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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살해범 김성관 구속...경찰 "얼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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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일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5살 김성관 씨 얼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피해가 큰 만큼,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공공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에 이뤄질 현장검증 때 얼굴을 가릴 수 있는 마스크나 모자 등을 김 씨에게 제공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앞서 수원지방법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50대 친어머니와 새아버지, 10대 이복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뒤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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